두번째 현지평가회의는 4월 첫 주,
임기를 마친 날은 5월 26일,
귀로여행을 거쳐 귀국한 날은 6월 3일.
귀국 후 2번의 감기와 아빠생신, 몇 번의 장보기 따라다니기
그리고, 지난주 KOV 귀국단원환영회가 지났을 뿐인데 1달이 훌쩍 지나버렸다.
2년내내 30도의 더운날씨를 접하다와서인지 아직 충분히 덥지 않은 날씨가 어색하다.
날씨때문인지, 여러곳을 전전하며 지낸시간이 길어서인지, 건강때문인지,
아직도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할 일 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현실감이 없다.
다만, 한가지 새로 시작한 일은 환경세미나에 참석하는 것.
6월 23일 부터 4주동안 1주일에 1번씩 열리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예의'라는 강좌.
어쩌면, 이미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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