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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ưới - wedding
12월 11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도서관 직원 Thảo의 결혼식이 있었다.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정작 결혼식은 못보고 피로연에서 밥만 먹고 왔다.
특별히 따로 예식이라는 걸 안하는 건지...
생각해보니 호텔에 살때도 점심시간에 결혼식이 많았는데, 한번도 결혼행진곡을 들어본 기억이 없다.....
(가라오께 소리는 많이 들었어도....)
결혼식의 주인공 사진들과 피로연 음식들
사진 순서에서 쏘이 가 와 수언 헤오 너우가 첫 사진에 같이 있습니다.
xôi gà (쏘이 가)- 틀에 찍어 모양을 만든 간이 된 찹쌀밥과 머리까지 있는 통닭 (먹기 좋게 잘라져 있음)
sươn heo nấu (수언 헤오 너우)- 돼지갈비 양념찜 정도?
bò nhé (보 네)- 마늘과 향신료로 밑간을 한 고기를 기름을 많이 넣은 팬에 익혀 먹습니다.
다른 식당에서 본 '보 네'는 스테이크 판에 콘비프, 소세지, 얇게 썬 소고기, 달걀을 모두 익혀 내
오는 모양이었는데, 원래는 베트남 옆동네의 음식이랍니다. 쇠고기를 기름 두른판에 익힌 것
정도로 설명하면 되겠네요.
lấu thâp cầm( 러우 텃 깜) - 해산물과 고기를 육수가 끓으면 넣어 다시 끓어 익으면 야채를 넣고
먹습니다. 러우를 샤브샤브 정도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분'(국수)과 함께
말아서 소스를 찍어 먹었습니다.
lâut ( rau câu + me) (러웃 (라우 꺼우 + 메)) - 디저트로 꽃모양틀에 찍은 양갱과 '메'라는 열매입니다.
(과일이라하기도 뭐하고...열매인지 뿌리인지도 모르겠지만....)
진한 고동색의 딱딱하지만 얇팍한 겉 껍질을 까고 나면, 그 안에
인삼정과 같이 생긴 것이 뿌리에 감싸져 있습니다. 약간의 마디들이 보이는데,
마디마다 씨가 안에 있습니다. (설명이...참...난해하군요...)
열대 과일들은 먹고나면 항상 그 쓰레기로 버릴 양과
실제로 입에 들어간 양이 같다고 보심 맡습니다.
* 필체를 잘 못 알아 보겠어서...철자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