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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pical fruits 11 - nhan 베트남어 : 냔 (Nhãn 혹은 Long Nhãn ) / 영어: 롱안 (longan) 과육은 국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리치와 비슷하다. 크기가 리치보다 좀 더 작고, 껍질 색은 위와 같으며, 아주 달다. 첫번째에 소개한 쫌쫌과도 생김새는 다르지만 과육의 맛은 비슷하다. 씨는 단단하고 매끄러워 쉽게 분리된다. 지방시장에서는 항상 가지에 달린채로 팔지만, 도시의 슈퍼에서는 알갱이만 팔기도 한다. 베트남에선 북쪽이 주산지이며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한다. 롱냔의 뜻은 용의 눈.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7. 4.
Tropical fruits 10 - Mãng cầu 베트남어 : 망 꺼우 (Mãng cầu) / 영어 : 커스타드 애플 (Custard apple) 위키에서 찾다 알게된 사실 1. 북쪽에서는 Na 라고 불리운다. 2. mãng cầu Xiêm 이라는 생김새가 조금 다른 과일이 또 있다. 3. 다른 이름들로는 mãng cầu ta, mãng cầu dai/giai, sa lê, phan lệ chi 들이 있다. 겉 껍질이 두껍지만 딱딱하진 않다. 익을 수록 위에 보이는 갈색 반점들이 생긴다. 과육과 껍질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껍질을 깐다기 보다는 떼어낸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겉 부분은 상당히 부드럽고 과육의 결이 없는데 비해 안쪽은 중심부분으로부터 시작되는 레이어들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달지만 상큼한 과일의 단맛이라기 보다는 기름기가 많은 단맛이라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11. 30.
Tropical fruits 9 - vú sữa 베트남어 : 부 스아 (vú sữa ) / 영어 : 스타 애플 (Star Apple) 매끈한 초록색의 껍질이 점점 보라색으로 변해간다. 보라색이 진해질 수록 익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보체와 같은 식물과로 안쪽의 씨부분은 맛이나 질감이 감과 비슷하지만, 바깥쪽 보라색 부분은 잘랐을때 흰 액이 생기며 좀 더 쫄깃한 식감을 가진다. 조금 덜 익은 것이어서 였는지 그다지 달지는 않았다. 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스푼으로 먹을 수 있지만, 보라색의 가장자리 부분은 뭉툭한 스푼이라면 떠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위키에 따르면 차게 해서 먹어야 맛있으며, 이 나무의 잎을 우려 먹으면 당뇨와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좋다고 한다. 포스팅을 위해 벤탄 근처에서 하나 사려고 했더니, 물론 크기가 좀 크긴 했지만, 1개에 60,0..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11. 30.
Tropical fruits 8 - Sầu riêng 베트남어 : 사우 리엥(Sầu riêng) / 영어 : 두리안 (Durian) 두리안을 통째로 사먹을 일이 없기에, 슈퍼에서 사진만 찍었다. 직접 시식을 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기억에 남았던 한 아저씨가 생각난다. 껀터 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렀던 풍짱 휴게소에서 역시나 두리안을 팔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손질해서 도시락 용기에 넣어 주었다. 먹어볼까? 잠시 생각했는데, 모험하기에는 단가가 좀 높았던 관계로 포기하고 얼린 요구르트를 사서 먹고 있었는데, 앞테이블에 어떤 아저씨 한 분이 그 한 팩을 앉자마자 드시기 시작하여 약 20분안에 마무리를 하는 걸 목격하게 되었다. 스푼이나 포크없이 그냥 손으로, 씨를 뱉어내는 모습까지...무엇보다, 아저씨의 표정과 행동으로 미루어 볼때..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9. 27.
Tropical fruits 7 –Chanh dây 베트남어 : 짠 자이 (chanh dây) 영어 : 패션 프룻트 (passion fruit) 열대과일중 시각적으로 독특한 내용물로 기억에 남는 과일중 하나이다. 맛은 새콤 달콤 하고 약간의 특이한 (두리안 비슷하지만 훨씬 약한) 뒷맛이 있다. 안 익을 수록 껍질은 탱탱하고, 신맛이 강하다. 입안에서 톡톡깨지는 씨와 신맛을 즐기다보면 중독될 수도 있다. 쥬스,음식 혹은 디저트등의 재료로 다양하게 쓰이지만, 플레인 요구르트에 섞어 먹는 것을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베트남어로 Lạc tiên, Chanh dây or Chanh leo가 모두 이 과일을 뜻하지만 남쪽에서는 Chanh dây 로 통한다. 이 과일의 꽃이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 here 2개에 4,032 동 팍슨 시티마트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9. 21.
Tropical fruits 6– Thanh Long 베트남어 : 탕롱 (Thanh Long) / 영어 : 드래곤 프루츠 (Dragon Fruit) 1년 내내 볼 수 있지만 10월 -3월 사이에는 신선한 것을 찾기 어려운 듯 하다. 선인장같이 생긴 나무의 끝에 진분홍색의 열매가 열리면 열매의 무게에 따라 가지가 아래로 처 진다. 사진링크 아래, 위를 조금 잘라주고 세로로 반을 갈라보았다. 과육은 희고, 검은 씨가 박혀있다. 진분홍의 껍질은 잘 분리된다. 세로로 4-6등분 한 후 섬유소의 결 대로 바나나 껍질 벗기듯 껍질을 벗겨도 되지만 껍질이 두꺼운 관계로, 수박, 메론과 같이 조각을 내고 떼어 먹는 것이 편하다. 달거나 시거나 하지 않은 키위를 먹는 느낌이랄까? 잘 익은 것은 조금 단맛이 있는 정도다. 독특한 나무 향 이라고 할만한 맛이 있다. 조각..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9. 14.
Tropical fruits 5 - Sa bô chê 베트남어 싸보쩨 ( Sa bô chê ) / 영어 사포딜라 (sapodilla) / 학명: Manilkara zapota 싸보쩨라는 과일을 처음 알게 된 장소는 신또(sinh to)집 이었다. 매번 먹던 것에서 벗어나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보자는 의도로 주문하였는데 맛있었다. 나중에 직접 과일을 깎아서 만들어주는 과정을 보고는 그때 서야 과일의 생긴 모양을 알았다. 처음으로 슈퍼마켓에서 사보았는데, 한 개에 3,250동 이었다. 생김새는 표면에 털이 없는 키위 같고, 크기는 어린아이 주먹만 하며, 말랑말랑해야 익은 것이다. 이번에 산 것은 좀 덜 익었었는데 많이 떫었다. 식감은 감(홍시)과 비슷했고, 씨도 감씨보다 조금 더 납작한 정도였다. 다른 점이라면, 껍질 가까이가 중앙 흰부분 보다 더 떫었고, 섬유..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9. 7.
Tropical fruits 4 - Ổi 베트남어: 오이 (Ổi ) / 영어 :구아바 (Guava)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겉표면은 모과와 닮았다. 하지만 익혀도 노랗게 변하지는 않고, 향기가 있지 않고, 기름기도 없다. 과육과 껍질이 사과나 배 같이 확실한 경계를 가지지는 않지만 겉부분을 깎아내고 먹는다. 식감도 익지 않을 수록 모과와 비슷하다. 배보다 물이 적고 딱딱하며 입자가 거칠다. 익으면 떫은 맛이 덜해지고 덜 딱딱해진다. 중앙에 작은 씨가 몰려있는데, 상당히 딱딱해서 씹어먹기에는 무리가 있다. 잘못하다간 이가 상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겉이 노랗고 속이 붉은색인 구아바도 있는 모양인데, 베트남에선 사진의 구아바가 주종이다. 특별히 맛이 있다고 추천 할 만한 과일은 아니지만 영양소가 풍부하다니 한 번 시식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9. 7.
Tropical fruits 3 - mận 베트남어 : 만 (Mận or Roi) / 영어: 워터애플 (waterapple) 팍슨에 있는 시티마트에서 3개에 11,084동 주고 샀다. 빨간색이 주종이지만 요즘엔 하얀 종류도 보이는 것 같다. 손으로 만져보면 표면은 매끈하고 단단하다. 살짝 떨어뜨려도 쉽게 물러지거나 하지 않을 정도의 단단함이다. 특별한 맛은 없다. 약간 폭신폭신한 무 같은 맛이라고 할까? 약간 떫은 맛이 있다. 오이보다는 수분이 적고 무보다는 쉽게 씹히는 질감이다. 베트남 에선 고추가 들어간 볶은 소금에 찍어먹는다.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으면 갈증을 없애는데 좋다. 깨끗이 씻은 뒤 왼쪽 사진의 갈라져 안쪽으로 들어간 부분과 반대편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먹으면 된다. 드물게 실속있는 과일(로 분류되지만 야채같은) 중 하나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9. 1.
Tropical fruits2 – Măng cụt 베트남어 : 망꿋 (Măng cụt) / 영어 : 망고스틴 (mangosteen) 슈퍼마켓에서 1년 내내 볼 수 있는 과일. 겉껍질이 딱딱한 편이라 칼로 자를때 조심하는 것이 좋다. 보이는 것처럼 가로로 둘러가면서 껍질을 잘라준 뒤 아래쪽, 위쪽을 양손으로 각각 잡고 비틀듯이 돌리면서 분리한다. 안에는 하얀 과육이 마늘쪽 처럼 들어있는데, 어떤 쪽 안에는 씨가 있기도 하다. 과육은 달고 미끈거리면서 섬유질이 이 사이에 끼이기도 한다. 씨는 섬유소와 엉켜있어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다. 역시나 먹는 양보다 쓰레기 껍데기가 많다. 팍슨 시티마트에서 두 개를 11,224동에 샀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9. 1.
Tropical fruits1 –chôm chôm 베트남어: 쫌쫌 (chôm chôm) , 영어: 람부탄(rambutan) 남부 베트남에서는 4-6월이 제철인 듯하다. 털이라기보다 유연한 가시로 덮힌 겉껍질은 손톱으로 꼭꼭 누르면 쉽게 갈라진다. 한 두 번 손톱으로 자리를 만든 후 달걀을 깨듯이 반을 가르면 하얀 과육이 드러난다. 가끔 벌레먹은 경우가 있으니 한입에 쏙 넣기전에 꼭 확인해 보시길. 맛은 달고, 신선한 것은 수분이 많고 촉촉하며 약간 쫄깃한 식감이다. 비슷한 종류의 다른 과일(롱안, 리치)과 다른 점은 씨앗 겉껍질이 과육에서 잘 분리되지 않아 같이 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통조림으로 가공되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짐작할 뿐이다. 다른 많은 열대과일들과 같이 먹는 양보다 쓰레기로 나가는 양이 많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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