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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7. 11:13

 

 cưới - wedding

12 11 금요일 오전 11 30

도서관 직원 Thảo 결혼식이 있었다.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정작 결혼식은 못보고 피로연에서 밥만 먹고 왔다.
특별히 따로 예식이라는 안하는 건지...
생각해보니 호텔에 살때도 점심시간에 결혼식이 많았는데, 한번도 결혼행진곡을 들어본 기억이 없다.....
(가라오께 소리는 많이 들었어도....)

 

0123456

결혼식의 주인공 사진들과 피로연 음식들

사진 순서에서 쏘이 가 와 수언 헤오 너우가 사진에 같이 있습니다.

xôi gà (쏘이 )- 틀에 찍어 모양을 만든 간이 찹쌀밥과  머리까지 있는 통닭 (먹기 좋게 잘라져 있음)

sươn heo nấu (
수언 헤오 너우)- 돼지갈비 양념찜 정도
?

bò nhé  (
)- 마늘과 향신료로 밑간을 고기를 기름을 많이 넣은 팬에 익혀 먹습니다.

             다른 식당에서 ' ' 스테이크 판에 콘비프, 소세지얇게 소고기, 달걀을 모두 익혀

             오는  모양이었는데, 원래는 베트남 옆동네의 음식이랍니다. 쇠고기를 기름 두른판에 익힌

              정도로 설명하면 되겠네요.

lấu thâp cầm(
러우 ) - 해산물과 고기를 육수가 끓으면 넣어 다시 끓어 익으면 야채를 넣고

                                              먹습니다러우를  샤브샤브 정도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국수) 함께

                                               말아서 소스를 찍어 먹었습니다.

lâut ( rau câu + me) (
러웃 (라우 꺼우 + )) - 디저트로 꽃모양틀에 찍은 양갱과 ''라는 열매입니다.

                                              (과일이라하기도 뭐하고...열매인지 뿌리인지도 모르겠지만....)

                                            진한 고동색의  딱딱하지만 얇팍한 껍질을 까고 나면, 안에

                                             인삼정과 같이 생긴 것이 뿌리에 감싸져 있습니다. 약간의 마디들이 보이는데,

                                             마디마다 씨가 안에 있습니다. (설명이......난해하군요...)

                                             열대 과일들은 먹고나면 항상 쓰레기로 버릴 양과

                                             실제로 입에 들어간 양이 같다고 보심 맡습니다.

 

* 필체를 알아 보겠어서...철자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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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6. 12:58

버스비가 인상됬다.
이로써 떠이닝 기본요금은 호치민의 2배가 되었다.
12월 12일자로 기본요금( 전체거리 1/2 미만) 5,000동은 6,000동으로
종점부터 종점까지 (전체거리 1/2이상)는 9,000동에서 10,000동으로 각각 1,000동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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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3. 18:27
http://www.bloter.net/wp-content/bloter_html/2009/12/3/20046.html

좋은 생각이다.
인터넷강국에서 웹으로 빈곤을 퇴치하려는 원조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러나, 실제로 ODA를 받을 나라(지역)의 생활 수준과 상황을 고려하지않은 상태에서
모든 국가에 공통적으로 웹으로 빈곤을 탈피할 수 있는 꿈을 심는다는고 한다면
탁상공론의 전형이라고 손가락질 받을 만한 일이다.
많은 ODA방법 중 좋은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기에 연구 발전 시켜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빈곤의 유형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빈곤의 이유, 상태에 따라서 혹은 개선방법에 따라서도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절대적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물질적 원조가 당연히 필요하다.
기본적인 안정을 찾은 후에야 장기적인 원조의 성과에 대해 논할 수 있고,
내일 어찌될지 모르는 사람에게 꿈을 심어준다는 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웹 2.0이 무엇이고, 유저가 세상의 중심이고...하며 그들에게 말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일 수 있다.
동시에, 어떤 저개발국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정보가 될 수도 있다.
삶을 변화시켜보고자하는 욕구가 있고, 사회적 열망이 있는 곳이라면 가능 할 것이다.
단지, 그런 열망이 있는 빈곤국가의 사람들이 테그놀러지를 통해 빈곤을 벗어났을때 물질만능주의로 빠질 것은
전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는 것이다. 그것의 문제점은 우리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인간의 욕구단계를 어렴풋이 기억한다.
기본적인 욕구의 충족 후에는 또 다른 욕구들이 생겨나기 나름이다.
절대적 빈곤을 벗어난 후에 생기는 경제적 지위에 따라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다.
도움을 받는 방법이 얼마나 자발적이었느냐에 따라, 나중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박탈감이 사회문제화 되기도 할 것이다.
한번 시동 걸린 발전이라는 모토는 계속 새로운 목표들로 채워지며  언제가 끝인지 모르게 생산과 소비를 꾸준히 요구하게 될 것이다.
잘살게 되었다는 지표들이 행복하다는 지표와는 비례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다.
빈곤의 문제를 생활 지표로 환산하여 어느 수준에 이르면 손을 떼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도 이런 물질적 심리적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외부의 도움으로 키운 경제는, 그 도움이 빠져나가면 무너질지 모르는 경제상황이 걱정되어 속국을 자처하는 조약을 맺게 될지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것은 그들이 원하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언제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명확한 해결책을 내놓기 어려울 것이다.
빈곤의 퇴치도 중요하고, 행복하게도 사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개발의 논리를, 자본의 논리를 확장시키는데 있어서 꼭 생각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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